사례별 모음. 왕쌍 ㅋ 2020년 특종! 사계 김장생 에 대해 알아봅시다ㅋ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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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 7년 왜란을 겪은 조선 왕조는 다시 17세기 초에 호란을 겪었다.
남쪽의 일본과 북쪽의 여진이 불과 40여 년의 시차를 두고 일으킨 전쟁이었다.
전통적으로 이들 남북의 오랑캐들은 자급 자족하지 못하고 약탈 경제에 의존했습니다.
왜란은 일본이 당대의 주도국인 명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조선을 전쟁터로 만든 것이고, 호란은 후금(여진족이 만주 지방에 세운 나라)이 중원을 도모하기 위해 명나라의 동맹국인 조선을 선제 공격한 것으로서 동아시아 전체가 전쟁에 휘말린 당시로서는 세계 대전이었다.
목축으로 생계를 꾸리는 유목민족 여진은 전염병 등으로 가축이 떼죽음을 당하면 중국이나 조선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습니다.
안정적인 농경 사회를 이룩하고 있는 중국이나 조선은 평화 공존의 논리인 유교에 입각하여 해마다 일정한 세미(歲米)를 전달하면서 달래는 한편으로 높고 긴 성을 국경 지대에 쌓기도 했습니다.
중국이나 조선 모두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적당히 달래는 정책을 썼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새 강성해진 여진이 후금을 건국하고 명나라를 치기 전에 먼저 조선을 침입하여 호란을 일으켰다.
남쪽의 일본이 중앙 집권적 통일 국가를 이룩한 것은 16세기 임진왜란 직전이었다.
그 이전 일본의 지방 정부는 왜구가 조선이나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를 휩쓸고 다녀도 수수방관하거나 음성적으로 지원하는 형편이었다.
지방 경제의 상당 부분을 이들 일본해적의 약탈에 의존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들 왜구는 특히 조선 변방에 수시로 출몰하여 노략질을 일삼았고, 조선의 국력이 약화되는 쇠미기에는 수도권에까지 침략하여 식량뿐만 아니라 귀중한 문화재까지 마구 약탈했으므로 일본에 대한 조선의 피해 의식은 뿌리 깊은 연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조선은 이들을 당연히 오랑캐로 치부했습니다.
이들 남쪽과 북쪽의 오랑캐가 일으킨 전쟁은 각기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왜란이 7년이나 끈 장기전이었음에도 일본군을 국토에서 완전 추방한 승전이었다면, 호란은 몇 달밖에 안 되는 단기간의 전쟁이었음에도 국체의 상징인 왕(인조)이 여진의 청 태종에게 무릎을 꿇은 패전이었다.
왜란이 조선의 하부 구조를 완전히 파괴했습니다면, 호란은 조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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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위(魏)나라 농서(隴西) 적도(狄道) 사람.
자는 자전(子全)입니다.
제갈량(諸葛亮)의 2차 북벌 때 호위장군(虎威將軍)에 봉해졌고 조진(曹眞)의 부하로 선봉(先鋒)에 임명되었다.
촉군이 진창을 포위하자 군사를 이끌고 가서 구원하고 싸움터에서 촉나라의 장수 사웅(謝雄)과 공기(贛起) 등을 죽이고 장의(張疑)를 쳐서 상처를 입혔다.
제갈량군이 퇴각하자 힘을 다해 쫓았지만, 위연(魏延)이 보낸 사람이 그의 영채(營寨)에 불을 지르고 혼란한 틈을 타 그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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